금융위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대비해 투자자보호 및 혼란 방지를 위해 IFRS의 질의회신제도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의 질의회신제도를 마련해 IFRS의 실무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질의회신제도는 이미 IFRS를 도입한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사례를 참고하고 학계와 업계의 외부 전문가에게 의견을 수렴한다.
또 회계법인과 회사 등 시장의 IFRS 전문가로 질의회신연석회의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질의회신의 투명성과 전문성, 일관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질의회신연석회의는 외부 IFRS 전무낙 8명과 한국회계기준원 2명, 금융감독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하며 K-IFRS의 실무적용에 관련된 질의 등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일관된 기준 집행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질의회신 내용은 외국의 주요 질의회신 제도의 운용 사례를 참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