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적립식 펀드 판매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30일 지난 11월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월 대비 5505억원 감소한 71조65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매잔액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째 줄어들었으나, 증시 혼조로 인해 환매 규모가 축소되면서 감소세는 둔화됐다.
적립식 계좌수는 10월보다 7만개 줄어든 1210만 계좌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은행권에서의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월 대비 5309억원 감소, 전체 적립식 판매 잔액 감소액(5505억원) 중 96%를 차지했다. 11월말 현재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 규모는 52조 4738억원으로 판매 비중은 73.2%에 이른다.
펀드 판매사 32개의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