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박 종목은 C&우방랜드로 나타났다.
만약 지난해 C&우방랜드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3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C&우방랜드의 지난해 12월 30일 종가는 215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폐장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종가는 1140원을 기록하며 430.23%의 상승률을 보였다.
1년 사이에 4배 넘게 올랐다.
C&우방랜드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동일벨트 역시 따따블 난 종목이다. 동일벨트의 지난해 주가는 1535원이었으나 올해 7960원까지 오르며 418.57% 급등했다.
뒤를 이어 서원 366.81%, 베이직하우스 326.61%, 현대EP 317.31%, 에프씨비투웰브 302.74% 오르며 지난해 대비 3배 넘게 올랐다.
한일이화, 보락, 종근당바이오, GS글로벌, 유양디앤유, 한성기업, 넥센, 사조해표, 하이닉스, 한라건설, 화풍집단 KDR, S&T대우, 코스맥스 등도 지난해 대비 더블 넘게 상승하며 주가상승율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가총액에 13.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높은 삼성전자 역시 50만5000원에서 78만원까지 올라 40%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줬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쪽박 종목은 케드콤으로 지난해 대비 86.49% 떨어져 오명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