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수출 경기 호조세 지속 전망

입력 2009-12-30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협, 의류·철강·기계·자동차 중심 수출 확대 기대

2010년 1분기 수출경기는 올 4분기에 비해 기대감은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966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수출경기 전망지수(EBSI)는 112.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9.2포인트 하락했으나 수출경기는 전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BSI는 2009년 3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수출국 경기와 더불어 수출상담, 수출계약 및 설비가동률은 호조세가 예상된다. 반면, 원화절상 우려에 따라 수출단가와 수출 채산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선박, 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 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섬유제품과 철강제품은 전분기에 비해 수출경기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기계류(129.5), 자동차(127.4), 고무 및 가죽제품(126.7), 전기기기(126.3), 화학공업제품(122.9) 등도 호조가 예상된다. 4분기에 호조를 보이던 석유제품과 보합세를 보이던 선박은 내년 1분기에는 부진할 것으로 수출업계는 응답했다.

한편 국내 수출기업들이 1분기에 겪게 될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26.6%)를 꼽았고 그 외 원자재 가격 상승(19.9%) 및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17.6%) 등을 지적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내년 1분기의 전반적인 수출경기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채산성과 수출단가 악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화환율 변동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안정적인 환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79,000
    • -1.17%
    • 이더리움
    • 3,12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787,500
    • +0.13%
    • 리플
    • 2,139
    • +0.33%
    • 솔라나
    • 129,200
    • +0.16%
    • 에이다
    • 399
    • -0.99%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80
    • +0.96%
    • 체인링크
    • 13,130
    • +0.08%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