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가 삼성전자와 25억5090만원 상당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약 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대비 26.87% 규모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진테크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4분기에만 310억원을 상회하는 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진테크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서 구매 연계형 'Boron Doped Si용 저압 화학기상증착(LP-CVD)' 장비개발 업체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최근 하이닉스의 2010년 투자금액 2조3000억원 발표는 2010년도 공정 미세화 기술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유진테크를 비롯한 관련 종목들의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