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산업활동동향을 공개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4% 늘었으며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음료, 금속가공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화학제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17.8%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3%로 지난달과 같았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줄었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3.3%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소비재 판매는 전월대비 0.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신차효과, 세제지원 등으로 10%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승용차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했으며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대비 56.6% 늘었다.
건설기성액(공사 공정률에 따라 지급된 금액)은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으며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대비 1.2%p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