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개성파 인기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CL)이 파격적인 의상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씨엘은 2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09 SBS '가요대전‘에서 가슴 부위가 파진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지드래곤의 히트곡인 ’하트브레이커‘를 열창했다.
이어진 무대 오른 씨엘은 이번엔 배 부위에 파져 속살이 훤히 보이는 파격적인 검정 가죽 의상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씨엘이 1991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인데 노출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가족이 기요대전을 시청하다가 너무 민망했다”며 "공중파에서 수위 높은 의상을 입은 것이 아니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속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최소한 성인이 된 가수들에게 이런 의상을 입혔으면 좋겠다"고 소속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 날 2009 SBS '가요대전‘은 손담비, 2NE1, 포미닛,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2PM, 2AM, 박진영, 티아라, 태양, 샤이니, 이승기, 김태우, 케이윌, 애프터스쿨, 다비치, f(x)(에프엑스), 비스트, 엠블랙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