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22선을 탈환하고 2009년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끈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사흘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27%, 0.60포인트 오른 222.35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을 확대, 2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오후 장 들어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강화와 함께 외국인의 환매성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크게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618계약과 512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898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마감베이시스는 +0.64로 전일에 이어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305억원, 1734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303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6만1286계약, 미결제약정은 2613계약 늘어난 10만625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