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외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 부진속에 마감됐다.
금호산업ㆍ타이어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확대되면서 금호생명도 10.38% 급락했다. 금호생명은 주간 하락율 -17.39%로 52주 최저가인 475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0.46%), 미래에셋생명(-0.32%)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삼성SDS(-0.31%), 서울통신기술(-0.37%)은 각각 8만원대 초반, 4만원대 초반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됐다. 케이티스(+1.38%)는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케이티씨에스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 채 보합으로 마감됐다.
한국증권금융은 3.53% 상승하며 5일만에 1만3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카드는 3.90%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이밖에 포스코건설(+1.16%), 현대위아(+0.85%), 현대택배(-1.46%)는 소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30일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1.47%, 190포인트 오른 1만3079.86, 프리보드벤처지수는 1.91%, 569.61포인트 상승한 3만431.57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14만505주, 거래대금은 6488만2810원이다. 거래량은 111만6558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3859만169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8개 거래가능 종목 중 1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8개와 6개다.
코캄(7020원, +220원, +3.23%), 셀레네(850원, +25원, +3.03%) 등이 상승한 반면 바이오메드랩(250원, -10원, -3.84%), 케이엔디티앤아이(2700원, -155원, -5.42%)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