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권탑)
▲'포화속으로'(사진=영화 스틸 컷)
한류 스타 권상우와 '아이리스'로 연기 데뷔 신고식을 마친 탑(본명:최승현)이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으로 변신했다.
'포화 속으로'는 6.25 전쟁 당시 71명의 학도병과 북한 정규군과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사연을 재현한 영화로,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어린 학도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죽음을 재조명하는 전쟁 실화극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북한군 장교역에 차승원, 학도병 갑조역에 권상우, 학도병 리더역에 탑이 발탁돼 촬영이 진행 중이며 김승우와 박진희 등이 합세해 호흡을 맞춘다.
권상우는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로 인해 춥고 잦은 부상에 힘들었지만 나보다 더 고생하는 스탭들을 보면 힘이 난다"며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은 "큰 스케일의 영화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밤낮 없이 촬영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