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콰이어
섹시여전사 안젤리나 졸리(34)가 2000년대 최고의 뷰티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외국 뷰티 사이트 ‘슈퍼드럭(Superdrug)’따르면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사회 각층에서 활약한 미녀들 중 안젤리나 졸리가 최고의 미녀로 뽑혔다.
응답자들은 졸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도톰한 입술과 환상적인 바디라인 등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 등 내적인 면도 함께 지목했다고 밝혔다.
‘슈퍼드럭’의 홍보 담당자인 스티브 젭슨은 “졸리는 전통적인 이미지의 미녀는 아니지만 신세대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졸리의 뒤를 이어 2위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브래드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랭크 됐다.
3위는 호주 출신의 가수 카일리 미노그가 차지했으며, 그 밖에 스칼렛 요한슨, 비욘세, 할리 베리 등이 10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150센티를 겨우 넘기는 단신 카일리 미노그와 63세의 조안나 럼리 등이 톱20에 선정돼 외적인 면 뿐 아니라 여성의 전체적인 면모를 평가한 것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