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09/12/20091231120824_aji_1.jpg)
▲이효리, 유재석(사진=뉴시스)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국민남매 유재석, 이효리가 공동 수상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남매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있다.
유재석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어제 MBC 연예대상에 이어 SBS에서도 큰 상을 받게됐는데 과연 이처럼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먀 "무엇보다 '패밀리가 떴다'가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과 질책을 받았지만, 어떠한 이유가 있든 시청자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했다면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서 매우 송구스럽고,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항상 잘 이끌어준 유재석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수상 소감에 이어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이효리와 함께 축하 댄스를 제안해 시상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