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대표이사.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8000여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 30일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및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각각 5000만원씩을 기부하고, 31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087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증권금융은 이번 행사의 기부금액 1억8000여만원이 전액 급여반납을 통해 조성한 금액으로, 증권금융 노사는 지난 3월 사회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급여반납을 통한 '나눔경영'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이와 별도로 임직원 및 회사 동반 기부제를 통해 2009년 한 해 동안 매월 급여에서 조성한 4104만원의 성금을 연말까지 국군장병, 어린이 시설, 경로복지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2010년 설을 전후해서 다시 2억원 규모의 급여반납을 통한 기부를 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학술 등 다방면에 걸친 후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