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최동욱(46ㆍ사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매일유업은 31일 "내년 1월 4일부로 경영지원본부장인 최동욱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카네기 멜론대 MBA 를 졸업한 뒤 1990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두산과 ㈜LG텔레콤 등에서 경영전략, 마케팅, 고객서비스 부문 임원을 두루 거쳤고 지난 9월 매일유업 부사장으로 영입돼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해 신규 사업개발과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체질 혁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종헌 대표이사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음은 신임 최동욱 대표이사 사장의 프로필.
<최동욱 대표이사 사장>
▲1963년 서울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카네기 멜론대 MBA 졸업
▲국민리스㈜ 입사
▲McKINSEY, INC 입사
▲㈜두산 입사
▲LG텔레콤 입사
▲RANDOM HOUSE KOREA,INC 대표이사
▲BATIQ KOREA CO., INC 사장
▲매일유업 입사(경영지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