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지난 30일 이창근 대표를 포함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이 400포기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사내에서 운영한 커피자판금 수익금으로 직접 김장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날 담근 400포기의 배추김치 중 150포기는 SOS어린이마을(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150포기는 지온보육원(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100포기는 곰달래지구대(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최상욱씨(26세)는 "자판기 커피 가격이 100원이라 이용할 때도 부담이 없어 좋았는데,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까지 한다고 하니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동료들과 이렇게 큰 규모로 김장을 해보는 것 자체가 이색경험이라 즐거웠고, 작은 동전도 모이면 큰 돈이 될 수 있다는 교훈까지 얻을 수 있어 여러 모로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