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스시즌투는 몇몇 한복 점 및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에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포츠스타' 설문조사의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난 4월에 이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투표율(69.3%)로 1위에 올랐다.
안근배한복의 전수연 한복 디자이너는 "김연아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서구적 미인을 동경해온 대중에게 동양적인 이목구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고의 스타인만큼 한복의 미를 널리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포츠 스타' 2위에 '마린보이' 박태환(29.7%)이 3위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26.3%)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