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31일 "청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벤처창업 붐을 일으키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 중기청장은 이 날 배포한 '201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위기극복 과정에서 약화된 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위기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확대 및 기술혁신의 노력을 강화하며, 신흥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중소소매업의 유통체계를 혁신해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청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얻고자 희망하는 자만이 과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난해 확인한 바 있다"며 "중기청 가족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원점에서 되짚어 보고 때로는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정책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