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섭 (주)세계투어 회장겸 (주)KRT 대표이사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회장으로 선임됐다.
KATA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의실에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전 당선자는 최종 투표자의 91% 지지를 얻어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전 당선자는 "지지해준 회원사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변화를 추구할 것이며,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여 KATA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전 당선자는 경기대 관광대학을 졸업한 전통 관광인으로 호텔업계와 여행업계를 두루 섭렵했다. 임기는 2010년부터 3년간인데, 총회의 위임에 따라 부회장 5명을 포함한 40명의 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일반여행업체들이 1991년에 설립해 현재 750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사의 권익옹호와 건전한 여행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여행업계를 대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