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38)의 우승이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가 선정한 2000년대 골프 10대 뉴스에서 3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0년대 10대 주요 순간'에서 양용은의 PGA챔피언십 우승은 세 번째 뉴스로 꼽혔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메이저 우승이었으며 우승 세리머니가 역동적이었다.
골프위크의 알리스테어 타이트 기자가 선정한 이 10대 뉴스를 보면 1,2위는 모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첫째 뉴스로는 우즈가 2000년 US오픈에서 2위와 무려 15타 차 우승을 차지한 것이 꼽혔고 2위는 우즈가 2000년부터 2001년에 걸쳐 4개 메이저대회를 휩쓴 '타이거 슬램'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