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의 시즌 4호골이 터졌다.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볼턴과 링컨 시티(4부 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청용이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기분좋은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팀이 상대 수비수의 자살골로 1-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6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통렬한 오른발 슛을 상대 골문에 꽂아넣으며 팀에게는 2-0 리드 골을 터트렸다.
이 날 골로 이청용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전 이후 19일 만에 골을 넣었고, 시즌 통산 4골 3도움으로 7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