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0년형 5개 차종 동시 출시...공격 마케팅 돌입

입력 2010-01-03 10:40 수정 2010-0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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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 차종, A/S 5년 10만㎞로 운영...출고 고객에 기념품 제공

쌍용자동차가 새해 시작과 함께 SUV 전 차종과 대형세단을 포함한 5개 차종에 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형 모델을 시장에 대거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선다.

이번 출시되는 2010년형 모델은 기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로 오는 4일 부터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2010년형 SUV 모델의 특징은 SUV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 강화를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하이퍼실버 휠 등을 새롭게 디자인 했으며, 인테리어 재질 고급화 및 컬러 변경 등으로 더욱 세련된 고품격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인조 가죽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을 주력 판매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해 경제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2010년형 '렉스턴'과 '카이런'은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 및 취향을 대폭 반영한 스페셜 모델인 '브라운 에디션(BROWN Edition)'을 신규로 운영하며, '액티언'도 기존의 클럽(Club) 트림을 강화해 LADY PACK 전용사양(시트, 도어트림, 카메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대형 화장거울 등을 적용한 레이디 팩(LADY PACK)스페셜 모델을 신규 운영한다.

이외에도 '렉스턴'은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급 모델 최초로 적용한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뉴 투톤 컬러 와이드 가니쉬 ▲트윈 테일 머플러 등을 신규로 적용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층 배가 했으며, '카이런'은 ▲사이드 스텝 ▲웨이스트 라인 몰딩 ▲뉴 디자인 기어 노브 등을 새롭게 적용하는 한편 기존 5개 판매모델을 7개 모델로 확대 운영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또한, '액티언'도 ▲사이드 스텝 ▲웨이스트 라인 몰딩 ▲투톤 범퍼 ▲USB MP3 CDP 등 고객의 선호 사양을 확대 기본 적용하였으며, '액티언스포츠'는 경제성을 고려해 ▲18인치 하이퍼실버 휠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체어맨 H' 2010년형 모델은 고품격 이미지 강화를 위해 ▲하이퍼실버 휠 ▲우드그레인 및 메탈페인팅 등을 적용했으며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맵을 적용한 쌍용차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 및 모노튜브 타입 쇽업 쇼버를 적용하여 NVH 개선과 함께 차량의 승차감 및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는 2010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우선 1~2월 중 2010년형 모델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출고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1월 중 SUV의 특장점을 고려한 국내 유명 스키장에서의 전시 이벤트는 물론 유통업계와 제휴 마케팅,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등 SUV 전 차종에 대해서는 엔진 및 구동 계통 A/S 보증기간을 기존 3만 6만㎞에서 5년 10만㎞로 확대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차종별 2010년형 모델의 판매 가격은 '체어맨 H'가 3597만원~4274만원이며, '렉스턴'이 2735만원~4070만원이다. 또한 '카이런'은 2295만원~3307만원, '액티언'은 2055만원~2782만원이며, '액티언스포츠'는 2040만원~2575만원이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번 2010년형 모델은 회생계획 인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강한 의지를 담아 출시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해 쌍용차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반드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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