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방이전보조금 지원제도 대폭 개선

입력 2010-01-03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3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보조하는 기업지방이전보조금의 지역별 한도를 설정하는 등 제도 개정안을 고시,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별 지원한도를 전체 보조금 예산의 15%를 넘지 않도록 규정, 특정 지역에 대한 과도한 보조금 집중을 방지했다.

또 수도권 기업이 균형발전특별법상 낙후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지원대상 기업의 상시고용 인원을 현재 30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했고, 최근 3년간 지원금 교부실적 5% 미만 지역에 총 투자액 800억 원 이상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최대 지원한도를 6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높였다.

부지매입을 위한 입지보조금 지원 비율은 70%에서 50%로 축소하고, 고용보조금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렸다.

우랭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 신용등급 이상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토록 하고 기업의 투자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보조금이 수도권 인근 충남과 충북에 편중되고, 입지보조금에 집중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산업연구원 연구용역을 토대로 이번 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10,000
    • -0.26%
    • 이더리움
    • 4,663,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6.77%
    • 리플
    • 2,064
    • +31.38%
    • 솔라나
    • 362,000
    • +6.03%
    • 에이다
    • 1,268
    • +13.72%
    • 이오스
    • 992
    • +7.59%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419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8.03%
    • 체인링크
    • 21,410
    • +2.05%
    • 샌드박스
    • 4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