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환 공식사이트
3일 박태환은 올 11월에 있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며 훈련에 전념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물살을 가르며, 2010년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의 부활을 위한 이른바 '박태환 강화위'는 외국인 지도자를 초빙하고 이달 전지훈련을 호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은 "하루라도 앞서서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작년과 달리 열심히 해서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작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으로 고개를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