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미(사진=연극'보잉보잉' 미니홈피)
그룹 쥬얼리의 원년맴버인 전은미가 연극배우로 변신했다고 4일 밝혔다.
전은미는 지난 2007년 '보잉보잉1탄'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 연극으로 후속편인 '보잉보잉 2탄-결혼버젼'에 캐스팅됐다.
전은미가 맡은 역할은 유부남과 당당히 연애를 하는 미모의 모델역할로 코미디극인만큼 매우 엉뚱하고 섹시한 캐릭터로써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감초 역할이다.
이번 연극에는 전은미뿐만 아니라 탤런트 강지우, 연기파 배우 이재욱 등이 캐스팅 됐다.
전은미는 지난 2001년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과 함께 쥬얼리의 초창기 멤버로 2집부터 전은미, 정유진이 빠지고 가수활동을 잠시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당시 전은미, 정유진 자리에는 서인영, 조민아가 합류했다.
전은미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전 변신을 한 것은 아니다.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고 싶지만 지금은 연극무대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무대에 서온만큼 난 역시 무대 위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즐거운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은미가 출연하는 '보잉보잉 2탄 -결혼버젼'은 오는 6일부터 6월31일까지 더블캐스트로 6개월간 서울 대학로 두레홀 4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