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경인년 첫 거래일인 4일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168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1%(0.18p) 내린 1682.59를 기록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반등키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 축소와 개인 매물에 재차 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6억원, 7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5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증권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 전기전자, 유통업, 보험, 음식료업, 섬유의복,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반면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철강금속, 은행, 서비스업, 통신업, 화학,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제조업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하아닉스가 3% 가까이 뛰고 있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POSCO, 현대차, KB금융,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가 1%대 전후로 하락중이며 한국전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30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32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