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석래 회장 "올해 3高 예상…전천후 경쟁력 갖자"

입력 2010-0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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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고 일하는 자세'와 '솔직하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강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4일 "올해에는 환율과 유가,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3고(三高) 현상이 예상된다"면서 "어떠한 여건에서도 시장의 승자가 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천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경제는 세계 경제위기 진정에 따라 한층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최근 두바이 쇼크와 그리스 등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에서 보듯 금융위기 재발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고, 경기의 '더블 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환율과 유가,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이 예상돼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에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일하는 자세를 근본적으로 바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쌓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반드시 실천할 사항으로 '책임지고 일하는 자세'와 '솔직하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는 조직으로서 일을 분담해서 각기 기능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 전체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책임있는 자세로 일을 해야 한다"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팀웍을 구축하면,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우리는 어떠한 여건에서도 시장의 승자가 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천후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경쟁력을 키우는 일은 문제의식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철저한 자기부정과 향상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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