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하자"

입력 2010-01-04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까지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일등 LG인 글러벌 선도 기업(Global Leading Company)우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 환율 하락, 중동과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 신증설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핵심사업의 일등 추구 ▲고객가치 혁신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 등 세 가지를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우선 핵심사업인 석유화학은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는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중대형 전지와 LCD용 유리기판 등 미래 신사업에 연구개발(R&D)을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일등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글로벌 일등 수준의 '고객가치 혁신'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생산 현장의 공정 기술력과 R&D 역량을 결합해 경쟁사보다 낮은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고의 기술'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이야말로 고객과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게 김 부회장의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전 사원이 스피드 경영을 체화해 탁월한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조직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사업을 수행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일등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강점에 집중해 '전 사원이 성공체험을 함으로써 한계돌파 능력을 지닌' 글로벌 선도 기업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35,000
    • -1.65%
    • 이더리움
    • 2,79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82,500
    • -3.6%
    • 리플
    • 3,380
    • +2.55%
    • 솔라나
    • 184,100
    • +0.55%
    • 에이다
    • 1,044
    • -2.06%
    • 이오스
    • 738
    • +0.82%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3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80
    • +2.13%
    • 체인링크
    • 19,580
    • +0.93%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