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전국적인 폭설로 수출입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무역협회는 선적지연 등 폭설로 인한 수출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부 하주사무국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는 한편 국내 11개 지부에도 피해신고센터를 설치, 무역업계의 애로 해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협회 비상대책반은 공항·항만·컨테이너 내륙기지 등 주요 물류거점의 동향은 물론 업종별 운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정부 비상대책반에 전달하는 한편 하주협의회 사이트를 통해 무역업체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부 및 지부의 피해신고센터를 통해서는 업계의 애로 및 피해사항을 접수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적극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