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지두루나스 일가우스카스(좌)와 샬럿의 데사가나 디오프(우)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NBA 공식사이트)
3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홈 경기장 '퀵킨 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09-2010 NBA(미국프로농구)' 경기에서 원정팀 샬럿은 91-88 짜릿한 3점차의 승리를 챙겼다.
샬럿은 2쿼터까지 45-46으로 끌려갔지만, 3쿼터에서 70-69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스티븐 잭슨(22득점)과 제랄르 월리스(19득점), 레이먼드 펠튼(17득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쿼터에서도 리드를 지켜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모 윌리엄스가 각각 29점과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클래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샬럿은 동부 컨퍼런스 남동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