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쇼핑스크랩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인터넷 쇼핑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검색 포털 네이트 내 네이트커넥트의 쇼핑 스크랩 연동 제휴사가 2,000개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내 3대 호스팅사인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등과 제휴를 시작한 이래 한달 반 만의 성과로, 현재 약 4,500개의 소호몰이 제휴를 완료하고 서비스 연동을 기다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쇼핑 스크랩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스크랩 버튼 클릭만으로 쇼핑몰의 관심 상품을 미니홈피, 블로그 등에 담아 보관할 수 있어 일촌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휴 소호몰에게는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태신 상무는 “네이트커넥트 쇼핑스크랩은 네이트와 소호몰이 함께 정보를 유통하고 상호 방문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상생 서비스”라며 “광고∙홍보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호몰들에게 금전적인 부담 없는 홍보 채널로 인기를 끌며, 일 평균 약120개의 소호몰이 연동 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트커넥트는 매일 2,500개씩 2주동안 총 5만개의 도토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 스크랩 이용 회원에게 스크랩 한 번 당 도토리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최다 스크랩 회원에게는 넷북, 디지털 카메라, 쇼핑몰 신상 의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8일까지 디앤샵, 1300K 등 7개 대형몰 및 쇼핑스크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위 100개 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