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가 올해 한단계 더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상승을 다짐했다.
4일 엔씨소프트 시무식에서 김택진 대표는 “단순한 협력(Cooperation) 수준으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전 세계 3000여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협업(Collaboration) 체계를 구성해 전 세계 시장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선 계속해서 변화해 나가지 못하면(Never-ending Change) 언제든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올해 수행과제로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의 진화 △해외 지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통해 고객의 요구 반영 △서비스 게임들의 지속적인 변화와 개발중인 프로젝트들의 성과 구체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택진 대표는 또 “PC시대, 인터넷 시대를 지나 향후 10년은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에브리웨어 컴퓨팅(Everywhere Computing)’ 시대가 될 것이다”며 “2010년이 또 다른 10년의 시작인 만큼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고 그 기틀을 다지는 한 해로 2010년을 맞이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