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 2010에도 각광받을 주식-우리투자證

입력 2010-01-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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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우주일렉트로닉스는 2010년 대규모 케파 증설을 통해 33%의 매출액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2010년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8,000원에서 31,000원으로 11%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전분기대비 24% 감소한 392억원), 예상치를 다소 상회한 수익성의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인 86억원(전분기 대비 32% 감소)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2010년에도 여전히 각광받을 주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글로벌 LCD와 휴대폰 수요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2010년 매출액 역시 4% 상향 조정한다"면서 "이에 따라 2010년에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2,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0년 2분기에 동사는 공장 이전과 함께 대규모 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또한 안정적 생산을 위해 아웃소싱의 비중을 낮출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원, 달러 환율의 하락, 중국 위엔화의 상승, 단가인하의 압력 등이 예상되지만 동사의 생산관리 능력, 납기대응 능력, 원가절감 능력 등을 감안하면 2010년에도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유지할 것(2010년 연간 영업이익률을 21.6%로 예상)이라고 예상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 원, 엔의 우호적 움직임에 따라 일본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유지 △2010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이 5.4배에 불과하여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높음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증가 요인이 발생할 전망 등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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