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847와 서초구 우면 2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및 단지형다세대형)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오는 7일 사업 승인을 거쳐 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늘어나는 1~3인 가구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주거 형태로 원룸형, 기숙사형, 단지형 다세대 등으로 나뉜다. 전용면적 13㎡ ~ 79㎡에 이르기까지 10여개의 다양한 크기의 평면형태(타입)를 도입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히는데 중점을 뒀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인접지역인 강서구 방화동에 들어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 가구의 주거유형인 원룸형으로 전용면적 13~23㎡ 5가지 유형, 1개동(13층) 총 75가구가 공급된다.
또 서초구 우면2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에 공급될 단지형다세대(3인 이상의 서민가구 주거유형)는 전용면적 46~79㎡ 5가지 유형, 16개동(4~5층) 총 115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민간건설의 양적인 공급 확대와 디자인에도 초첨을 맞췄다.
이번 시범 건설사업은 오는 2월 착공하여 단지형다세대는 2011년.7월, 원룸형은 2011.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입주자(임대)는 건축공사 공정 약80% 단계에서 모집할 계획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지형다세대는 내년 7월, 원룸형은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며 "건축공사 공정이 약 80% 단계에서 입주자(임대)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