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허가제도의 내실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단위별 심사대상을 확대하고, 영문규정 및 영문 가이드라인을 발간하며, 관련 업계와 분기별 협의체를 운영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동등생물의약품 분야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식약청은 또한 생물의약품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주권 확보 ▲대유행 백신 관련 신속심사 및 허가제도 정비 ▲생물의약품 gmp 점검체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민건강과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주요 정책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