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탄력을 확대하지 못하고 약보합권으로 물러났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31포인트(-0.02%) 떨어진 1695.8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700선 돌파를 타진했다. 그러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상승을 가로막았다.
특히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기관과 개인이 꾸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184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858 억원, 104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연일 테마주 형성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6.71포인트(1.27%) 오른 534.80를 기록하고 있다.
클루우드컴퓨팅 등 정부 정책과 맞물리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연초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 거래주체들이 고르게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102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역시 8억원, 34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8.10원 떨어진 11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