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개점 80주년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입력 2010-01-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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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동결연 캠페인 및 에코백 증정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8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80주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해외기부 행사인 어린이 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결연 캠페인'을 펼친다.

아프리카 국가별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00여명의 아프리카 아동과 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후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일부터 본점에 대형 현수막과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모금을 받을 예정이며, 1월에 모아진 기금은 에티오피아의 소녀 가장인 아비예를 비롯하여 200여명의 아프리가 아동에게 지급한다.

신세계는 "모금액이 200여명의 아동을 후원하기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한 금액을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전액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이와는 별도로 깨끗한 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안전 식수설치’를 위한 기금모금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이 달에 기증상품 경매, 2월 자선패션쇼, 3월 기금마련 공연, 4월 자선바지회 등 10월까지 매달 테마를 정해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하며, 여기서 모아진 기금으로 11월에는 결연후원 고객 중 추첨 또는 자발적 참여자와 함께 식수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주민 10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우물 설치와 위생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신세계는 이와 함께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에코백 사은품 증정'을 올해 4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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