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가 최근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설날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국순당 '이화주' 등을 설 선물세트로 판매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도 이화주와 '보성 기농 프리미엄 쌀 막걸리 세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헌배 인삼탁주'(5만5000원)와 '고양 배다리 해맞이 막걸리 세트(2만9000원)' 등을 설 선물세트 품목에 추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통 명절에 양주와 약주 위주의 주류 선물세트가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막걸리의 높은 인기와 제품의 다양화로 인해 이번 설에 선물세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