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애플의 신고가행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입력 2010-01-06 08:32 수정 2010-0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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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요 프로그램의 청산, 시장하락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강하게 출발했던 우리 증시는 연말 배당수요 성격으로 들어왔던 프로그램이 대거 청산에 나서며 상승폭을 반납, 소폭 하락마감하였다. 삼성전자가 1.6%급등세를 이어간 것을 감안하면 체감지수는 훨씬 낮게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환율하락 이슈까지 부각되며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관련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시장이 하락하다보니 특정 운용사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드레싱 물량 매도설도 흘러나왔다. 코스닥 시장은 선방했다. 주도테마인 3D가 강하게 버티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후발주 찾기와 Peer group간 갭메우기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며 1%가까운 상승 마감하였다.

애플 신고가 행진

애플주가가 새해 첫거래일인 지난 3일 나스닥에서 역사적 신고인 214.1달러를 기록했다. 연말 연휴시즌 매출 급증과 아이폰의 실적 호조, 거기에 이달말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기 태블릿PC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의 강세를 유지했다. 시장대비 아웃퍼폼 중인 애플의 주가와 태블릿PC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이팟, 아이폰 등의 라인업이 시장에 준 임펙트를 감안할 때 코스닥 시장을 조금 더 끌어줄수 있는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판단된다.

Strategy. 연말 단기 수요의 청산으로 인한 하락이라면,,,

시장이 하락하자 환율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최근 급등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론을 뒷받침하는 매크로 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증시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말 대부분의 매물이 연말 단기적 수요(배당, 윈도우드레싱)로 추정되는 기관에서 흘러나왔고 이 물량을 외국인이 받았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단기적 조정은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환율의 급락에 있어서 수출주들의 하락폭이 컸지만 환율 또한 우리나라의 건전한 경제상황을 반영한다는 측면과 현재 환율밴드에서는 원화 메릿이 주요 경쟁 위치에 있는 화폐에 비해 크다고 판단할 때 지수가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이며, 단기 급락 또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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