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기업 모집에 285개 기업 지원

입력 2010-01-06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한 달간 예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71개 기업 모집에 4배나 많은 285개 기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유형은‘일자리 제공형’이 131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혼합형’,‘사회서비스제공형’순이었다. 지원기업의 58%가 법인과 비영리단체며, 상법상회사가 25%, 사업단 형태의 기업이 17%로 일부 포함돼 있다.

기업분야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보육도우미·재가 장기요양사업 등의‘사회복지분야’가 116개로 가장 많았으며, 취약계층 대상 무료 교육 및 공연사업 등을 하는‘문화분야가 76개, 아이돌보미·방과 후 학교 등의‘보건·보육분야’가 57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개의 기업을 선정하는‘교육’분야는 9개의 기업이 지원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교통’분야는 1개 기업선발에 7개의 기업이, ‘환경’분야도 2개 기업선발에 14개의 기업이 지원해 각각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의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최대 3억원의 재정 및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0만원의 임금이 지원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 임금 지원과는 별도로 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경영조직 관리 및 경영·회계·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 각종지원도 최장 2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모집에 이어 2월 2차 모집을 통해 10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 모두 7천개의 일자리를 상반기 중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으려면 제공 서비스와 고용 형태, 영업활동 등에서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 350곳, 2012년 400곳을 추가로 선정, 모두 2만8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대우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예비 사회적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재화나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위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4,000
    • +0.96%
    • 이더리움
    • 2,84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99,900
    • +2.86%
    • 리플
    • 3,606
    • +4.73%
    • 솔라나
    • 199,500
    • +5.06%
    • 에이다
    • 1,106
    • +3.27%
    • 이오스
    • 742
    • +0.13%
    • 트론
    • 330
    • +0.92%
    • 스텔라루멘
    • 410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5%
    • 체인링크
    • 20,680
    • -1.1%
    • 샌드박스
    • 41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