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파트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앞세워 고객 관심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설과 추운 날씨로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해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를 이벤트 행사장으로 활용하거나 청약자에게 차량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8일 오픈하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LCD TV 5대, 자전거 15대, 스팀다리미 40대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아파트 청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아 모닝차 1대, 750L급 냉장고 2대, LCD TV 2대, 세탁기 3대를 선물할 계획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모델하우스에서는 스크린골프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모델하우스에서 예선을 통과한 8명이 오는 17일 스크린골프 결승전을 펼친다.
롯데건설은 스크린골프 이벤트의 1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LIG건설도 서울 망우동 '중랑숲리가'에 대해 오는 12일 계약자 전원에게 50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호반건설도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한강신도시에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경품으로 50인치 PDP TV, 김치냉장고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분양하는 중흥S-클래스개발은 벽걸이TV와 황금열쇠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