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15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측은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선에서 1000억원, 신규 취항하는 국제선 부문 매출을 이뤄 전체 매출 1500억원이 목표"라고 발했다.
현재 B737-NG 제트기 5대를 운항중인 이스타항공은 올해에도 항공기를 추가 도입, 오는 7월에는 국내선 5대와 국제선 3대를 합쳐 8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기종 역시 미국 보잉사 기종으로 B737-800 3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24일 취항한 부정기 국제선인 인천-쿠칭간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선 운항에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되는 올해는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는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올해는 한중일 항공자유화(Open Skies) 원년으로 우수한 국내선 운항 경험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동북아 최고의 LCC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