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수에 1700선 안착...1705.32(14.70p↑)

입력 2010-01-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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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7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현재 전일보다 0.87%(14.70p) 오른 1705.32로 마쳐 지난해 9월23일 이후 4개월여만에 17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IT주 강세에 상승폭을 키워 1700선을 넘어섰으나 개인과 기관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17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고 기관 매물이 줄면서 재차 상승세를 키운 지수는 이날 고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닷새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간 외국인이 3404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8억원, 360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2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83억원 매물이 나와 총 24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과 기계가 2% 이상 뛰었고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통신업, 금융업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하이닉스가 5%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2~3% 올랐으며 현대차,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삼성전자우가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POSCO와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LG가 1% 미만 떨어졌고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뛰면서 지난해 9월22일 이후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하이닉스는 PC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와 2008년 발행한 전환사채의 물량 부담이 미미할 것이란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속에 5% 이상 급등했다.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등 유동성 위기로 최근 동반 약세를 보였던 금호그룹株는 워크아웃 개시 소식에 금호석유가 6% 중반 올랐고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통운도 3% 이상 상승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강보합으로 마쳤고 대우건설만 3%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6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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