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정문~종로...'돈화문 일대' 재정비 착수

입력 2010-01-0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이 행차하던 도로였던 돈화문로 일대가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권농동, 와룡동, 묘동, 봉익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만7860㎡에 대한 '돈화문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결정(안)'을 심의했다고 7일 밝혔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서 종로로 이어지는 '돈화문로 일대'는 대로-시전행랑-피맛길의 원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번 돈화문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서는 창덕궁 앞 2개의 주유소등 돈화문로 일대에 3개의 문화거점시설을 확충하고, 돈화문로, 피맛길, 순라길 등 주요 가로를 역사문화가로로 조성한다.

돈화문로변 1층에는 일반음식점을 불허하고, 고미술점, 공예품점, 국악기점, 전통공연장, 전시장 등을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 설치토록 했으며, 이 경우 건폐율은 20%까지 완화된다.

피맛길은 옛 길의 모습과 특성이 유지되는 다양한 용도와 활력 있는 거리로 되살리고자 피맛길 변으로 건물 진출입구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건축물 형태계획을 수용할 경우 건폐율을 10%까지 완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돈화문로 재정비 계획은 북촌, 인사동과 연계한 서울 도심의 상징적인 역사문화거점으로서 이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4,000
    • +2.84%
    • 이더리움
    • 4,659,000
    • +7.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0.55%
    • 리플
    • 1,913
    • +24.14%
    • 솔라나
    • 361,100
    • +9.69%
    • 에이다
    • 1,221
    • +11.61%
    • 이오스
    • 948
    • +8.97%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93
    • +16.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2%
    • 체인링크
    • 21,040
    • +6.16%
    • 샌드박스
    • 492
    • +6.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