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

입력 2010-0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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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문화 확산 및 케이크 시장 확대로 전년비 20% 이상 성장

국내 최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2009년 매출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매출 7800억원을 올린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20% 이상의 큰 성장폭을 기록하며,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조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파리크라상은 "매출 1조원 달성의 견인차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라며 "파리바게뜨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한해 우리밀, 지역 특산물, 프리미엄 디저트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에 출시된 프리미엄 디저트 '로얄 푸딩'의 경우 베이커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20~30대 여성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케이크의 대중화를 위해 출시된 미니 치즈 케이크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출시 3개월만에 2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파리바게뜨 내에서 최단기간 히트상품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파리크라상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의 제품 개발에 힘써 업그레드된 베이커리 문화를 대중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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