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전자기술 박람회서 햅틱 핸들 선보여

입력 2010-0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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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와 車산업의 만남, 햅틱 스티어링 휠도 새로 등장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 IT 기술 분야의 앞선 경쟁력을 선보인다.

▲기아차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기술 박람회에서 첨단 전자기술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를 최초로 공개했다.

UVO(유보)는 'your voice'의 약자로 운전자의 음성으로 오디오와 미디어 기기가 작동되는 특징을 반영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음성인식 제어 엔진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오는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CES'는 세계 최대 전자 관련 박람회로 국내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인텔 등 세계 최고의 IT, 전자업체들이 참가해 매년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소리없는 전쟁터다.

기아차는 올해 CES에 양산 기술인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를 비롯해 북미 지상파 디지털 모바일 TV, 텔레매틱스, 햅틱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7가지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UVO가 장착된 쏘렌토R과 포르테 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기아차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햅틱 스티어링 휠을 체험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현대기아차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쏘렌토R을 시작으로 북미시장에 판매되는 차량에 순차적으로 UVO를 장착하며, 국내를 포함한 다른 해외시장 차량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운전대에 햅틱(Haptic) 기능 스위치를 적용한 '햅틱 스티어링 휠 스위치(Haptic Steering Wheel Switch)'도 함께 선보였다.

이 기술은 운전대에 단순한 버튼식 스위치를 적용한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해 햅틱 기능을 구현 할 수 있는 소형 모터가 내장된 다이얼 타입의 스위치로,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주행 안전성과 감성품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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