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조선ㆍ해운주 ‘사자’, 자동차 ㆍIT주 ‘팔자’

입력 2010-0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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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선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7일 오후 3시44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자동차주(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와 대형IT주(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에 대한 매도 공세를 지속했다.

반면, 업황 부진으로 시장에서 소외돼 있던 조선주(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와 해운주(STX팬오션, 한진해운)를 대거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기관투자자들은 원화강세가 지속되자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큰 자동차와 IT주들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 내에서 비중이 적고, 오르지 못한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한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대우조선해양(40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302억원), 두산인프라코어(293억원), SK에너지(238억원), STX팬오션(204억원), KT(173억원), 삼성정밀화학(150억원), 삼성중공업(1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전자(55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하이닉스(543억원), 현대차(313억원), 우리투자증권(297억원), 삼성전기(250억원), 현대모비스(248억원), 삼성전자(237억원), 대한항공(237억원), 기아차(18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진소재(69억원)를 순매수했다. 이어 인터파크(47억원), 위메이드(46억원), 차바이오앤(41억원), 에스디(27억원), 하이록코리아(25억원), 하림(18억원), 디오텍(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서울반도체(9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그리고 피앤텔(22억원), 성우하이텍(21억원), 네오세미테크(19억원), 에이스디지텍(15억원), 티엘아이(14억원), 셀트리온(12억원), KH바텍(1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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