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장기실적 불확실성으로 주가 상승 제한적-KTB투자證

입력 2010-01-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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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조선업종에 대해 2012년 이후의 장기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가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축소(Underweight)’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선업종 중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꼽았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VLCC 및 컨테이너 수주 잔고 과다와 수주잔고 감소세 지속, 그리고 선가 추가 하락 우려와 선박 인도지연 확대로 장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조선 5개사 합산 2009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후판가격 인하 및 건조선가 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선주의 주가는 장기 실적 전망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조선주 중 최선호종목은 실적 서프라이즈가 가능한 현대중공업이다”며 “현대중공업은 중동 플랜트 수주 모멘텀이 존재하는 등 조선을 포함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의 투자의견은 '매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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