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8일 최신 코어 i5 프로세서를 공개하자 이를 탑재한 신제품 노트북도 잇따라 출시됐다.
코어 i5 프로세서는 필요한 작업에 성능을 끌어올리는 터보부스트 기술로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줄어들었으며, 그래픽코어를 통합해 멀티미디어 성능도 뛰어나다.
기존 플랫폼 대비 20% 이상 속도가 빨라진 인텔의 2010년형 신규 플랫폼 카펠라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GB의 DDR3 1066MHZ 메모리를 내장해 한층 빠르고 강력해졌다.
신개념 배면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보다 깊이감 있는 S패턴을 연출해 냈으며 지문이나 스크래치로 인한 손상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전자도 8일 인텔 최신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엑스노트 R490, R590 등 노트북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490은 14인치 1366×768 해상도 LED LCD, 엔비디아 지포스 310M 그래픽카드, DDR3 1066㎒ 메모리 등 고사양을 갖췄다. 또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터치패드 및 평면 사각형의 키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보컴퓨터 역시 이날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에버라텍 TS-42C'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별도 그래픽카드와 16:9 비율의 HD급 LED 백라이트 LCD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영상 및 게임을 원활히 지원하며, HDMI 포트를 탑재해 디지털TV 등과 연결해 쓰기도 좋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이 손쉬우며, 웹캠과 전용 소프트웨어로 화상채팅과 영상회의도 지원한다. 패턴 무늬와 보랏빛 커버로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독자 개발한 평면 키보드로 손목에 주는 피로도 적다.
션말로니 인텔 수석부사장은“인텔의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새로운 인텔 프로세서 패밀리를 통해 일반 소비자 시장에 획기적이며 다양한 가격대로 부담없이 사용 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