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공격수 알렉산더 파투(20.브라질)(사진=꼬리에레 델로 스뽀르뜨)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지 '꼬리에레 델로 스뽀르뜨'는 밀란의 파투와, 세도르프, 잠브로타가 부상으로 주말에 있을 유벤투스와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최소 10~15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밀란 공격의 시발점인 세드로프와 해결사 파투의 결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잠브로타의 부상으로 수비진에서의 전력누수는 불가피하다.
밀란은 주말에 격돌하는 팀이 라이벌 유벤투스라 이들의 부상이 더욱 아쉽다. 현재 밀란과 유벤투스는 리그 2, 3위를 달리며 인떼르(1위)와 함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경기는 유벤투스의 홈에서 펼쳐져 밀란의 고전이 예상된다.
'부상병동' 밀란은 이번 주 일요일 저녁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밀란(리그 우승 16회)과 유벤투스(리그 우승 27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으로 두 팀 간의 경기를 '이탈리아 더비'라고 불렀다.
하지만 지금은 인떼르가 리그 우승 횟수(18)가 밀란 보다 많아 인떼르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이탈리아 더비'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