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의기획사 가수들의 가족관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이먼트 소속의 가수인 지누(본명 김진우)의 외가 쪽 할아버지가 비디오 아티스트의 거장 故 백남준이라고 공개 되며 다른 소속 가수들의 가족관계까지 대두된 것.
故 백남준 씨는 과거 동양인이 적은 미국 땅에 진출, 인종차별을 받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악기 퍼포먼스, 로봇모양의 조형물 등으로 미국사람들을 놀라게 한 장본인이다.
또 세계 최초로 비디오아트라는 장르를 만든 선두주자이다. 백남준은 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대표작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대중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또 지누는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로 현재는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과거 'A-YO' '전화번호'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대중가수다.
다음으로는 작년 걸그룹 대열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2NE1의 막내 공민지는 창무극의 선구자 공옥진 여사의 손녀로 데뷔 초 화제 된 바 있다.
같은 멤버 리드보컬인 박봄 또한 자신의 친언니가 유명한 첼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박봄의 친 언니는 첼리스트 박고운씨. 박고운 씨는 지난 2006년 미국의 명문대학 존스홉킨스 피바디음대의 '올해의 자랑스런 피바디인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빅뱅 멤버 탑의 외할아버지는 1967년 영화 '팔도강산'의 각본을 쓴 故 서근배 작가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YG패밀리의 가족관계가 공개 되면서 "예술 유전자는 못 속인다", "역시 기대 이상이다" 등의 놀랍고 신기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